하라 아레나
하라 아레나(Hara Arena)는 미국 오하이오주 트롯우드(Trotwood)에 위치했던 다목적 아레나 및 컨벤션 센터 복합 시설이다. 1964년에 개장하여 2016년까지 운영되었으며, 데이턴(Dayton) 지역의 주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행사 장소로 사용되었다. 2017년에 철거되었다.
역사 하라 아레나는 스탠리 하라(Stanley Hara)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개장 이후 수십 년간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이벤트를 유치하며 지역 사회의 중심 역할을 했다. 아이스하키팀 데이턴 젬스(Dayton Gems)의 홈구장으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후 여러 스포츠 팀과 다양한 종류의 행사를 유치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재정난 등으로 인해 2016년 문을 닫았다. 2017년 건물이 완전히 철거되었다.
시설 복합 시설은 메인 아레나, 여러 개의 전시관(예: East, West, South Hall), 콘서트 홀, 볼링 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메인 아레나는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등을 위해 약 5,500명에서 6,000명 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
이벤트 및 입주 팀 하라 아레나에서는 아이스하키, 농구, 실내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렸으며, 데이턴 젬스(IHL), 데이턴 보머스(ECHL), 데이턴 데몬즈(FHL) 등 여러 프로 스포츠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또한 유명 음악가의 콘서트, 대규모 박람회, 무역 전시회, 서커스, 몬스터 트럭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중 개최되었다. 특히 중서부 지역의 아마추어 스포츠 토너먼트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었다.
폐쇄 및 철거 시설 유지 보수의 어려움과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하라 아레나는 운영난을 겪었다. 결국 2016년 8월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공식 폐쇄되었다. 이후 건물의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2017년 10월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되어 완료되었다.
유산 하라 아레나는 약 50년 동안 데이턴 지역 주민들에게 스포츠 경기 관람, 콘서트 및 각종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 역사적인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 폐쇄 이후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