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슬레이트는 점판암을 얇게 쪼개어 만든 판재를 가리킨다. 주로 지붕, 바닥, 벽 등의 건축 자재로 사용되며, 때로는 필기구로도 활용된다.
특징
- 내구성: 슬레이트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어 오랜 기간 동안 건축물의 수명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 내화성: 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화재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방수성: 물을 잘 흡수하지 않아 습기로부터 건축물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 미적 가치: 독특한 질감과 색상으로 건축물의 외관을 아름답게 꾸며준다.
역사
슬레이트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건축 자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유럽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성당, 궁전 등 주요 건축물의 지붕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근대 이후에는 일반 주택에도 사용이 확산되었다.
용도
- 지붕재: 슬레이트 지붕은 아름다운 외관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특히 강한 바람과 눈에도 잘 견딘다.
- 바닥재: 슬레이트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좋아 바닥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 벽재: 슬레이트 벽은 독특한 질감과 색상으로 실내외 공간에 개성을 더해준다.
- 필기구: 과거에는 슬레이트 판에 돌필(Slate pencil)을 사용하여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되었다. 이는 칠판의 초기 형태로 볼 수 있다.
생산
슬레이트는 주로 점판암 채석장에서 채취되며, 채취된 점판암은 얇게 쪼개고 가공하여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생산된다.
환경적 측면
슬레이트는 천연 자원이므로 환경 친화적인 건축 자재로 평가받는다. 또한, 수명이 길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