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선 대장군

완전선 대장군은 조선 시대에 종묘, 능, 궁궐 등의 건축 공사를 감독하고 총괄하던 임시 관직이다. 정식 관직 체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필요에 따라 임시로 설치되었다.

주로 국가적인 중요 건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임명되었으며, 해당 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졌다. 완전선 대장군은 공사 진행 상황을 감독하고, 필요한 자재와 인력을 조달하며, 공사 관련 문제점을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완전선 대장군에 임명되는 사람은 주로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뛰어난 고위 관료들이었으며, 이들은 건축 기술과 행정 능력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역량도 갖추어야 했다. 완전선 대장군의 활동은 해당 건축물의 완성과 국가적인 위상 강화에 기여하였다.

종종 도감의 책임자인 도제조가 겸임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자연스럽게 해체되는 성격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