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다카아키

요시모토 다카아키 (일본어: 吉本 隆明, 1924년 11월 25일 ~ 2012년 3월 16일)는 일본의 철학자, 사상가, 시인, 문예평론가이다. 본명은 쓰치야 다카아키(일본어: 槌屋 隆明)이다.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 이학부 화학과를 졸업했다. 전후 일본 사상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에 걸쳐 일본의 신좌익 운동에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다. 독자적인 언어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비평 활동을 펼쳤다.

주요 저서로는 《공동 환상론》(共同幻想論), 《언어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言語にとって何が問題か), 《고오다 로한》(幸田露伴) 등이 있다. 그의 사상은 일본 현대 사상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지식인과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2012년 폐렴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