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레가시쥐

수크레가시쥐 (프랑스어: Sucré Gâté, [sy.kʁe ɡɑ.te])는 프랑스어로 "달콤하게 망쳐진" 또는 "애지중지 키워진" 이라는 뜻을 가진 표현이다. 주로 아이를 과잉보호하거나 지나치게 응석받이로 키우는 부모를 묘사할 때 사용된다. 이러한 양육 방식은 아이가 자기 중심적이고 의존적인 성격으로 자라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어원

• Sucré: 달콤한 (Sweet)
• Gâté: 망쳐진, 버릇없어진 (Spoiled)

특징

수크레가시쥐 부모는 자녀의 모든 요구를 즉각적으로 충족시켜 주고,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과도하게 보호하며, 훈육을 거의 하지 않거나 일관성 없이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독립심, 책임감, 문제 해결 능력 등을 발달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비판적 시각

수크레가시쥐는 아동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으며, 사회 적응력 저하, 낮은 자존감, 좌절감에 대한 낮은 내성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사랑 표현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면서도 독립적인 성장을 위한 적절한 훈육과 지도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