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데르만란드주
쇠데르만란드주(스웨덴어: Södermanlands län)는 스웨덴 동부에 위치한 주(län)로, 면적은 6,061km², 인구는 297,158명(2023년 기준)이다. 주도는 뉘셰핑(Nyköping)이다.
지리적 특징
멜라렌호 남쪽 연안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스톡홀름주, 서쪽으로는 베스트만란드주, 남쪽으로는 외스테르예틀란드주와 접한다. 발트해와 면하고 있어 해안선이 길고, 섬과 호수가 많다. 주요 도시로는 뉘셰핑 외에 에실스튀나(Eskilstuna), 스트렝네스(Strängnäs) 등이 있다.
역사
쇠데르만란드 지역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바이킹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다. 중세 시대에는 독립적인 지역으로 존재했으며, 칼마르 연맹 시기에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17세기 스웨덴의 강력한 왕국으로 부상하면서 쇠데르만란드주는 스웨덴의 일부가 되었다. 1634년에 주가 설치되었다.
행정 구역
9개의 자치시(kommun)로 구성되어 있다.
- 에실스튀나 (Eskilstuna)
- 플렌 (Flen)
- 그네스타 (Gnesta)
- 카트리네홀름 (Katrineholm)
- 뉘셰핑 (Nyköping)
- 옥셀뢰순드 (Oxelösund)
- 스트렝네스 (Strängnäs)
- 트로서 (Trosa)
- 보그스홀름 (Vingåker)
경제
주요 산업은 제조업, 서비스업, 농업 등이다. 에실스튀나는 스웨덴의 주요 산업 도시 중 하나이며, 뉘셰핑에는 스카브스타 공항이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한다. 농업은 주로 멜라렌호 주변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문화
쇠데르만란드주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중세 시대의 성과 교회가 많이 남아 있으며, 특히 스트렝네스 대성당은 중요한 문화 유산으로 손꼽힌다. 또한, 많은 자연 보호 구역과 국립 공원이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