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돌
받침돌은 건축물의 기둥이나 탑, 비석 등의 하중을 지탱하고 지면으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돌로 만든 부재이다. 주춧돌이라고도 불리며, 건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습기로부터 목재 부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역할 및 기능:
- 하중 분산: 기둥이나 탑 등의 상부 구조물의 무게를 넓게 분산시켜 지반에 전달하여 침하를 방지한다.
- 습기 차단: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 목재 기둥의 부식을 방지한다.
- 수평 유지: 지반이 고르지 못할 경우, 받침돌을 사용하여 건물의 수평을 유지한다.
- 미관 향상: 건물의 하부를 장식하여 전체적인 미관을 향상시킨다.
재료 및 형태:
- 주로 화강암, 대리석, 사암 등의 석재를 사용한다.
- 형태는 사각형, 원형, 다각형 등 다양하며, 문양이나 조각이 새겨진 경우도 있다.
- 기둥의 형태나 크기에 따라 받침돌의 크기와 형태도 달라진다.
역사 및 사용:
- 고대 건축물에서부터 현대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된다.
- 한국 전통 건축에서는 건물의 격식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 불교 건축에서는 탑의 기단부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