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영화)

엑스맨은 마블 코믹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20세기 폭스(現 디즈니 소유)의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이다. 돌연변이 능력을 가진 인간, 즉 '돌연변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인간과의 공존, 차별, 그리고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주요 작품

• 엑스맨 (2000):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찰스 자비에 교수가 이끄는 엑스맨 팀과 매그니토가 이끄는 브라더후드 오브 무턴트 간의 갈등을 그린다.

• 엑스맨 2 (2003): 돌연변이들을 위협하는 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에 맞서 엑스맨과 매그니토가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엑스맨: 최후의 전쟁 (2006): 돌연변이 능력을 제거하는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엑스맨과 매그니토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피닉스의 각성 또한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 엑스맨 탄생: 울버린 (2009): 울버린의 과거와 아다만티움 골격 이식 과정, 그리고 웨폰 X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찰스 자비에와 에릭 렌셔(매그니토)의 젊은 시절과 엑스맨 팀의 기원을 다룬다. 쿠바 미사일 위기를 배경으로 한다.

• 더 울버린 (2013): 울버린이 일본에서 겪는 사건들을 다룬다.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미래의 암울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울버린이 과거로 돌아가 엑스맨과 함께 센티넬 프로그램에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 여행을 통해 기존 시리즈의 설정을 일부 변경(리부트)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 엑스맨: 아포칼립스 (2016): 고대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깨어나 세계를 정복하려 하자, 엑스맨이 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 로건 (2017): 퇴화된 능력을 가진 울버린이 소녀 로라와 함께 마지막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 엑스맨: 다크 피닉스 (2019): 진 그레이가 피닉스 포스를 흡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내용을 다시 각색했다.

• 데드풀 (2016): 엑스맨 세계관에 속하지만, 독립적인 스토리와 코미디 요소를 강조한 작품이다.

• 데드풀 2 (2018): 데드풀의 후속작으로, 더욱 과격하고 코믹한 액션을 선보인다.

• 뉴 뮤턴트 (2020): 공포 장르를 결합한 엑스맨 스핀오프 영화이다.

특징

엑스맨 영화 시리즈는 슈퍼히어로 액션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돌연변이들의 고뇌와 갈등을 통해 소수자 문제, 차별, 정체성 등의 주제를 다루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한, 엑스맨 시리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는 별개의 세계관으로 진행되었으나, 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로 인해 MCU에 편입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