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현

미야기현(みやぎけん)은 일본 혼슈 북동부에 위치한 현이다. 현청 소재지는 센다이시(仙台市)이며, 도호쿠 지방에 속한다. 태평양 연안에 접해 있으며, 산지와 평야가 혼재하는 지형을 가지고 있다. 센다이 평야는 현의 중심부를 이루며 농업이 발달해 있다.

지리

동쪽은 태평양에 접하고, 서쪽으로는 오우 산맥이 뻗어있다. 현의 중앙부에는 센다이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농업과 도시 개발이 활발하다. 내륙에는 산림이 풍부하며, 온천도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다.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하여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한다.

경제

농업, 어업 외에 제조업도 발달해 있다. 특히 센다이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 지역에서는 서비스업이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관광업도 중요한 산업이며, 매쓰시마(松島)의 경관이나 센다이의 역사 유적 등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역사

에도 시대에는 센다이 번의 영지였으며,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다스렸다. 메이지 유신 이후 현대적인 행정 구역으로 개편되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관광

센다이시의 센다이 성터, 조잔지(瑞鳳寺), 매쓰시마의 섬들, 기타 지역의 온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존재한다.

인구

약 230만 명 (2023년 추정치). 주요 도시는 센다이시 외에도 이시노마키시(石巻市), 시오가마시(塩竈市)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