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 카소비츠

마티유 카소비츠 (프랑스어: Mathieu Kassovitz, 1967년 8월 3일 ~ )는 프랑스의 영화 감독, 배우, 각본가, 제작자이다. 그는 영화 《증오 (La Haine)》 (1995)를 감독하고 각본을 쓴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영화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카소비츠는 파리에서 영화 감독인 아버지 피터 카소비츠와 영화 편집자인 어머니 샹탈 레비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영화 제작에 노출되어 자랐으며, 10대 때부터 단편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내 심장이 멎기 전에 (De battre mon cœur s'est arrêté)》 (2005)와 장피에르 주네 감독의 《아멜리에 (L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 (2001)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카소비츠는 감독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과 독특한 연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암살자(s) (Assassin(s))》 (1997), 《고티카 (Gothika)》 (2003), 《바빌론 A.D. (Babylon A.D.)》 (2008), 《리벨 (Rebellion)》 (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