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일기
대산일기는 대산 신용호 선생이 1957년부터 1996년까지 40년간 매일 기록한 일기이다. 이 일기는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기업 경영 철학, 사회에 대한 고찰, 그리고 개인적인 성찰이 담겨 있어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대산 신용호는 교보생명의 창립자로서, 그의 일기는 교보생명의 성장 과정과 경영 이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일기에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족 자본 육성에 대한 열망, 그리고 사회 공헌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대산일기는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한국 기업사 및 사회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대산문화재단에서 보존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내용은 공개되어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