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시
괄시는 다른 사람을 하찮게 여기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존중하는 마음 없이 깔보거나 업신여기는 행위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단어이다.
어원
"괄시"의 어원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한자어 '괄(恝)'에 '시(視)'가 결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괄(恝)'은 '무정하다', '관심이 없다' 등의 의미를 가지며, '시(視)'는 '보다', '여기다' 등의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괄시'는 '무정하게 본다', '관심 없이 여긴다'는 의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의미와 용례
- 하대: 상대를 낮추어 대하는 행위.
- 무시: 상대방의 존재나 의견을 인정하지 않고 묵살하는 행위.
- 경멸: 상대를 가치 없다고 여기고 싫어하는 감정을 드러내는 행위.
- 멸시: 상대를 깔보고 천하게 여기는 행위.
괄시는 개인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 집단이나 계층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괄시는 상대방에게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자존감을 훼손할 수 있으며, 사회 전체의 불신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할 태도이다.
반의어
- 존중
- 존경
- 배려
-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