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데이너 칸나타

로레데이너 칸나타(이탈리아어: Loredana Cannata, 1975년 7월 14일 ~ )는 이탈리아의 배우이자 사회 운동가이다. 시칠리아주 라구나에서 태어났으며, 영화, 텔레비전,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칸나타는 연극 무대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이탈리아와 국제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그녀는 특히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자주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르코 툴리오 지오르다나 감독의 영화 《백걸음》(I cento passi, 2000)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는 시칠리아 마피아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사회 운동가 주세페 임파스타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녀는 영화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여러 인기 텔레비전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활동 외에도 로레데이너 칸나타는 활발한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 보호, 동물 권리, 인권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관련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예술을 사회 변화를 위한 도구로 여기며, 자신의 작품과 활동을 통해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