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급 잠수함
바이킹급 잠수함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스웨덴 해군에서 운용했던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이다. A11 또는 Sjöormen급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스웨덴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된 잠수함이다. 스웨덴 해군의 해상 작전 수행 능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냉전 시대 발트해에서 정보 수집 및 감시 임무 등을 수행했다.
특징:
- 뛰어난 정숙성: 바이킹급 잠수함은 수중 소음 감소 기술에 집중하여 설계되어 탐지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기뢰 부설 능력: 기뢰를 탑재하고 부설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해상 봉쇄 작전 등에 활용되었다.
- 자동화 시스템: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보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승조원 수를 줄이고 작전 효율성을 높였다.
- 고도의 기동성: 비교적 작은 크기로 인해 좁은 해역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
제원 (일반적인 바이킹급 잠수함):
- 배수량: 수상 약 1125톤, 수중 약 1400톤
- 전장: 약 68 미터
- 전폭: 약 5.7 미터
- 추진: 디젤-전기 추진 (디젤 엔진 및 전기 모터)
- 최고 속도: 수상 약 15노트, 수중 약 20노트
- 승조원: 약 30명
- 무장: 533mm 어뢰 발사관 (어뢰 및 기뢰 탑재 가능)
퇴역 및 보존:
바이킹급 잠수함은 노후화로 인해 순차적으로 퇴역했으며, 일부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