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아웃백 (Outback)은 일반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멀리 떨어진, 인구가 희박한 내륙 지역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지리적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광대한 건조 및 반건조 지역을 포괄하며, 그 범위는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로 도시화된 해안 지역 외부의 황량하고 척박한 지역을 의미한다.
특징
아웃백은 강렬한 태양, 극심한 기온 변화, 부족한 강수량, 그리고 광활한 붉은 흙과 관목 숲, 사막, 암석 지형 등으로 특징지어진다. 또한,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캥거루, 에뮤, 딩고, 다양한 파충류 등 토착 야생 동물이 서식한다.
경제 및 문화
아웃백은 광업, 목축업,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며, 특히 광물 자원이 풍부하여 오스트레일리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통적으로 원주민인 애버리지니의 문화와 역사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들의 생활 방식과 예술은 아웃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캠핑, 하이킹, 사륜구동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제공되며, 아웃백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징성
아웃백은 오스트레일리아인들에게 개척 정신, 독립심, 강인함,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여겨진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의 광활함과 자유로움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소설,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오스트레일리아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