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이가와시

이토이가와시 (일본어: 糸魚川市, Itoigawa-shi)는 일본 니가타현 최서단에 위치한 시이다. 동해에 접하며, 북알프스의 산자락까지 걸쳐 있어 다양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개요

이토이가와시는 니가타현의 현청 소재지인 니가타시로부터 약 150km 떨어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도야마현과 접경하고 있다. 시의 주요 산업은 어업, 농업, 관광업이다. 특히 이토이가와는 옥의 산지로 유명하며, 시내에는 옥 관련 박물관과 기념품 판매점이 많다. 또한, 히스이 해안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역사

이토이가와 지역은 고대부터 호쿠리쿠 지방의 교통 요충지였다. 에도시대에는 조카마치로서 번성했으며,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철도 개통과 함께 산업이 발전했다. 1954년, 이토이가와마치, 오노마치, 니시카와촌, 우라모토촌, 시마네촌, 오미마치, 이市진마치, 노우촌이 합병하여 이토이가와시가 탄생했다.

지리

이토이가와시는 동해에 면한 해안 지역과 북알프스의 산악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안 지역은 비교적 평탄하며, 농경지와 주택지가 분포하고 있다. 산악 지역은 험준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시내에는 히메카와, 구지카와 등 여러 하천이 흐르고 있다.

산업

이토이가와시의 주요 산업은 어업, 농업, 관광업이다. 어업은 동해에서 잡히는 다양한 어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농업은 쌀, 채소, 과일 등이 재배된다. 관광업은 옥, 히스이 해안, 산악 지역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다.

교통

이토이가와시는 신칸센, 호쿠리쿠 본선, 오이토선 등 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교통 요충지이다. 신칸센을 이용하면 도쿄에서 약 2시간 30분, 가나자와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호쿠리쿠 자동차도가 지나가며, 국도 8호선과 148호선이 시내를 통과한다.

관광 명소

• 히스이 해안
• 이토이가와 시립 옥 박물관
• 미야자키 해안
• 후도 폭포
• 고마가타케

축제

• 이토이가와 등롱 축제
• 오미 불꽃 축제

인물

• 사와다 세이코 (가수)

기타

이토이가와시는 2016년 12월에 발생한 대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 노력을 통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