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소설)
저자: 로렌 와이스버거
출판일: 2003년
장르: 로맨틱 코미디, 현실 소설
줄거리: 명문대 졸업 후 뉴욕에서 저널리즘의 꿈을 품고 있던 앤디 삭스는 런웨이 잡지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의 2등 비서 자리에 취업하게 된다. 패션에 문외한인 앤디는 까다롭고 냉정한 미란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럭셔리한 패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화려한 삶과 명품에 둘러싸이면서 앤디는 자신의 꿈과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고, 동시에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 그리고 연애까지 겪게 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앤디는 점차 패션 업계에 적응해 나가면서 성공을 거두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잃어가는 갈등을 겪는다. 결국 자신의 삶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선다.
주요 등장인물:
- 앤디 삭스: 주인공. 저널리스트를 꿈꾸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여 런웨이 잡지의 비서가 된다. 소설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 미란다 프리슬리: 런웨이 잡지의 편집장. 냉정하고 까다로운 성격으로 유명하며, 앤디에게 엄격한 상사로 등장한다. 높은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 나탈리: 앤디의 친구이자 룸메이트. 앤디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앤디의 고민과 갈등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 나이젤: 미란다의 스타일리스트. 앤디에게 패션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직장 내 권력 다툼에 휘말리기도 한다.
주제: 꿈과 현실의 갈등, 자아 찾기, 직장 생활의 현실, 패션 산업의 이면, 성장과 변화
영화 각색: 2006년 메릴 스트립 주연의 동명 영화로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소설과 영화는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으나, 세부적인 내용과 결말에 차이가 있다.
비평: 젊은 여성들의 직장 생활과 자아 성찰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패션 산업에 대한 흥미로운 묘사와 주인공의 성장 과정이 인기를 얻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소설의 결말이 다소 밋밋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