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제이커비
리디아 제이커비 (Lydia Jacoby), (2004년 3월 29일 ~ )는 미국의 수영 선수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평영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생애 및 경력
알래스카주 시트카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어릴 때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알래스카는 수영 훈련 시설이 부족한 환경이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뛰어난 실력을 쌓았다. 2020년 미국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평영 100m 3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도쿄 올림픽 평영 100m 결승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탸나 스쿤마케르와 미국의 릴리 킹 등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분 04초 9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알래스카 출신 수영 선수로는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며, 시트카라는 작은 도시 출신의 선수가 이룬 쾌거로 더욱 화제가 되었다.
리디아 제이커비는 올림픽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수영 실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알래스카의 젊은 수영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주요 성적
-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평영 100m 금메달
-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혼계영 400m 은메달
기타
- 알래스카주 시트카 고등학교 졸업
-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소속 (2022년 가을학기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