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웨이
애니웨이(anyway)는 영어 'anyway'에서 유래한 외래어 부사이다. 한국어에서 '어쨌든', '아무튼', '결국', '그렇든 말든', '상관없이'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주로 대화나 글에서 앞선 내용, 논쟁, 불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마무리하거나 무시하고 본래의 주제나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 때 사용된다. 또한, 특정 상황이나 조건에 관계없이 어떤 사실이나 결과가 변하지 않음을 강조할 때도 쓰인다. 문장에서의 위치는 처음, 중간, 끝 등 다양하게 올 수 있다.
문법적으로는 앞뒤 문장이나 절을 연결하는 접속 부사처럼 쓰이거나, 단순히 부사로서 문장 전체의 의미를 수식하는 역할을 한다. 일상적인 구어체에서 흔히 사용되며, 문어체에서는 격식의 정도에 따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