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옐 수바시치
다니옐 수바시치 (크로아티아어: Danijel Subašić, 1984년 10월 27일 ~ )는 크로아티아의 은퇴한 프로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골키퍼였으며, 주로 프랑스 리그 1의 AS 모나코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현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태어났으며, 지역 클럽인 NK 자다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를 거쳐 2012년 AS 모나코로 이적하여 팀의 승격과 리그 1 우승(2016-17 시즌)에 크게 기여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국가대표팀 경력으로는 2009년에 데뷔하여 여러 차례 주요 대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2018년 FIFA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크로아티아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16강전과 8강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승부차기의 사나이'로 불리기도 했다.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으며, 클럽 경력은 친정팀인 NK 자다르에서 마무리한 뒤 2021년 현역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