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타먼트 건담
테스타먼트 건담(Testament Gundam)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외전 만화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에 등장하는 모빌 슈트이다. 형식 번호는 ZGMF-X12A이며, 플랜트의 군사 조직인 자프트(ZAFT)에서 차세대 기술의 실험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이후 탈취당한 기체이다. 미라쥬 콜로이드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시험 제작기로 묘사된다.
기체 개요 및 특징
테스타먼트 건담은 자프트의 신기술 검증을 위해 개발된 시험 제작형 모빌 슈트이다. X12A라는 형식 번호에서 알 수 있듯이, 프리덤 건담(X10A)이나 저스티스 건담(X11A) 등 초기에 개발된 ZGMF-X 계열 기체들의 후기 발전형 내지는 후속 기체들과 기술적인 연관성을 가진다.
- 미라쥬 콜로이드 시스템: 기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미라쥬 콜로이드를 사용하여 광학 위장(스텔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에게 탐지되지 않고 기습 공격을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 확장성 및 유닛 시스템: 다양한 무장과 추가 유닛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디바인 테스타먼트' 등으로 불리는 전용 백팩 유닛을 장착하여 비행 능력 강화 및 강력한 무장을 활용할 수 있다.
- 독특한 디자인: 머리 부분에 해골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 고성능 무장: 기본적인 빔 사벨, 빔 라이플 외에도 트라이던트 형태의 특수 무장이나 빔 클로 등 근접 및 중거리에서 효과적인 무장을 갖추고 있다.
개발 배경 및 작중 활약
자프트에서 극비리에 개발된 테스타먼트 건담은 차세대 모빌 슈트의 핵심 기술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기체였다. 그러나 이 기체는 컴퍼스 측에게 넘어간 후, 오브의 사하쿠가문 당주 중 하나인 론도 기나 사하쿠에 의해 탈취되어 사용된다. 론도 기나의 사망 이후에는 컴퍼스의 파일럿인 코트 세버런스가 탑승하여 활약한다.
작중에서는 미라쥬 콜로이드를 이용한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과 강력한 화력으로 주인공 일행인 정크 길드나 오브 측을 위협하는 강력한 기체로 등장한다. 시험 제작기임에도 불구하고 완성형 기체 못지않은, 혹은 그 이상의 잠재력과 성능을 보여주었다.
주요 파일럿
- 론도 기나 사하쿠 (Rondo Ghina Sahaku)
- 코트 세버런스 (Coat Severance)
등장 작품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 (주요 등장)
-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
- 《기동전사 건담 SEED M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