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우주선)
로제타는 유럽우주국(ESA)이 개발한 우주 탐사선이다.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을 탐사하기 위해 2004년 3월 2일에 발사되었다. 로제타는 10년 이상의 여정 끝에 2014년 8월 67P 혜성의 궤도에 진입하여 혜성의 표면을 자세히 관찰하고, 탐사 로봇 필레를 혜성 표면에 착륙시켰다. 필레는 혜성 표면의 구성 성분과 지질학적 특징을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로제타 자체는 혜성 주위를 공전하며 혜성의 활동, 궤도, 자전 등을 관측하고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임무의 주요 목표는 혜성의 형성 과정과 태양계 초기의 조건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었다. 2016년 9월 30일, 로제타는 혜성 표면에 계획적으로 충돌하여 임무를 종료하였다. 로제타 미션은 혜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태양계 형성에 대한 이해를 크게 향상시켰다. 탐사선은 다양한 과학 장비를 탑재하여 혜성의 구성 성분, 표면 지형, 가스 방출 등을 분석하였다. 로제타 미션은 우주 탐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혜성 탐사 미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