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라노 도키코
다이라노 도키코 (平時子) (1126년 – 1185년 4월 25일)는 헤이안 시대 말기의 여성으로, 다이라노 기요모리의 정실 부인이다. 뇨고(女御)의 신분으로, 고시라카와 천황의 후궁이기도 했다.
생애
다이라노 도키코는 다이라노 도키노부(平時信)의 딸로 태어났다. 기요모리와 혼인하여 무네모리, 도모모리, 시게히라 등 여러 아들을 낳았다. 기요모리가 정권을 장악하면서, 그녀 또한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1185년, 단노우라 전투에서 다이라 가문이 미나모토 가문에 패배하자, 안토쿠 천황과 함께 바다에 투신하여 자결했다. 그녀의 죽음은 헤이안 시대 말기 다이라 가문의 몰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가족 관계
- 아버지: 다이라노 도키노부 (平時信)
- 남편: 다이라노 기요모리 (平清盛)
- 아들: 다이라노 무네모리 (平宗盛), 다이라노 도모모리 (平知盛), 다이라노 시게히라 (平重衡)
- 양자: 안토쿠 천황 (安徳天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