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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토사우루스

라페토사우루스 (Rapetosaurus)는 백악기 후기 마다가스카르에서 살았던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 공룡의 한 속이다. 속명은 마다가스카르 창조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라페토(Rapeto)와 고대 그리스어 '사우로스'(sauros, 도마뱀)를 합쳐서 지어졌다. 종명 '크라우세이'(krausei)는 발견자인 데이비드 크라우스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라페토사우루스는 비교적 완전한 골격 화석이 발견되어 티타노사우루스류의 해부학적 특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 특히 두개골 화석이 비교적 온전하게 발견되어 다른 티타노사우루스류와의 비교 연구에 기여했다. 몸길이는 약 15미터 정도로 추정되며, 긴 목과 꼬리, 그리고 튼튼한 다리를 가진 전형적인 용각류의 형태를 띠고 있다.

라페토사우루스의 화석은 마다가스카르의 마에바라노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지층은 약 7천만 년 전 백악기 후기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페토사우루스는 당시 마다가스카르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초식 동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