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당

잔당은 어떤 조직이나 세력이 와해되거나 패배한 후, 그 일부가 남아 저항하거나 활동을 지속하는 무리 또는 개인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며, 몰락한 세력의 잔재라는 뉘앙스를 내포한다.

어원 및 유래

'잔당'은 '남은 무리'라는 뜻의 한자어에서 유래되었다. '잔'(殘)은 '남다', '해치다' 등의 의미를 가지며, '당'(黨)은 '무리', '집단' 등을 의미한다. 따라서 잔당은 세력이 쇠퇴하거나 소멸한 후 남은 무리를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된다.

용례

잔당은 주로 정치, 군사 분야에서 패배하거나 해체된 세력의 잔존 세력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반란군의 잔당이 산악 지역에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이나 조직이 구조조정이나 파산 등으로 해체된 후에도 남아있는 일부 세력을 지칭할 때도 사용될 수 있다.

유사어

• 잔존 세력
• 잔류 세력
• 잔병

주의점

잔당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잔존 세력'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