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앤틀러스

디 앤틀러스(鹿島アントラーズ, Kashima Antlers)는 일본의 프로 축구 리그인 J1리그에 소속된 축구 클럽이다. 홈 타운은 이바라키현 가시마시를 중심으로 하는 현 내의 5개 시이다. 클럽 명칭인 '앤틀러스(Antlers)'는 가시마 지역의 옛 이름인 '가시(鹿, 사슴)'에서 유래되었으며, 사슴뿔을 의미한다. 1991년 창단 이후 J리그 출범 원년 멤버이며, J리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역사

디 앤틀러스는 1947년에 창단된 스미토모 금속 공업 가시마 축구부를 모태로 한다. 1991년 J리그 출범을 앞두고 프로화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브라질 출신의 명장 지코를 영입하여 J리그 초창기부터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며 리그를 주도했다.

주요 성적

• J1리그 우승: 8회 (1996, 1998, 2000, 2001, 2007, 2008, 2009, 2016)
• J리그컵 우승: 6회 (1997, 2000, 2002, 2011, 2012, 2015)
• 천황배 우승: 5회 (1997, 2000, 2007, 2010, 2016)
•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2018)

홈 경기장

가시마 스타디움 (정식 명칭: 이바라키현립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주요 선수

역대 주요 선수로는 지코, 레오나르도, 조르징요, 마사시 모토야마, 미츠오 오가사와라 등이 있다.

클럽 문화

디 앤틀러스는 팬들과의 긴밀한 유대감을 중시하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소년 축구 육성에도 힘쓰며 일본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