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방담
도미니크 방담 (Dominique Baudis) (1947년 4월 14일 – 2014년 4월 10일)은 프랑스의 정치인이자 언론인이다. 툴루즈 시장을 역임했으며, 유럽 의회 의원을 지냈다. 또한 프랑스 최고 시청각위원회(CSA) 의장을 맡기도 했다.
생애 및 경력
방담은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 피에르 방담 역시 정치인으로, 툴루즈 시장을 역임했다. 도미니크 방담은 파리 정치대학(Sciences Po)을 졸업하고 언론계에 투신하여 텔레비전 기자로 활동했다.
1983년, 그는 툴루즈 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이후 2001년까지 시장직을 수행했다. 툴루즈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도시의 경제 발전과 문화 진흥에 힘썼으며, 특히 에어버스 본사 유치에 기여했다.
1994년부터 2009년까지 유럽 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유럽 정치에도 참여했다. 2007년에는 프랑스 최고 시청각위원회(CSA) 의장으로 임명되어 언론 규제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다.
논란
2003년, 방담은 아동 성매매 혐의로 고발되었으나, 이후 무혐의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프랑스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그의 정치 경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사망
도미니크 방담은 2014년 4월 10일, 암 투병 끝에 파리에서 사망했다. 향년 66세.
주요 경력
- 툴루즈 시장 (1983년 – 2001년)
- 유럽 의회 의원 (1994년 – 2009년)
- 프랑스 최고 시청각위원회(CSA) 의장 (2007년 –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