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공군

덴마크 공군은 (Danish: Flyvevåbnet, English: Royal Danish Air Force, RDAF) 덴마크 왕국의 군사 조직 중 항공 작전을 담당하는 부대이다. 1950년에 창설되었으며, 덴마크의 영공 방어, 지상 및 해상군 지원, 수송, 탐색 및 구조 임무 등을 수행한다.

역사: 덴마크 공군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덴마크 육군 항공대와 해군 항공대를 통합하여 1950년 10월 1일에 창설되었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의 창립 회원국으로서 냉전 기간 동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발트해 공중 초계 임무 등 다양한 국제 작전에 참여해왔다.

조직: 덴마크 방위군(Danish Defence) 산하에 있으며, 주요 작전 기지는 윌란반도 중앙의 카루프(Karup) 본부를 비롯하여 스크뤼드스트룹(Skrydstrup), 올보르그(Aalborg) 등지에 위치해 있다. 각 기지에는 비행단(Wing) 또는 비행대대(Squadron) 형태로 부대가 편성되어 임무를 수행한다.

주요 장비: 현재 덴마크 공군의 주력 전투기는 F-16 파이팅 팰콘이며, 차세대 전투기로 F-35 라이트닝 II 전환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EH101/AW101 헬리콥터, T-17 서포터 훈련기 등을 운용하고 있다.

임무: 덴마크 공군은 덴마크 본토 및 그린란드, 페로 제도를 포함한 덴마크 영토의 영공을 감시하고 침범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을 최우선 임무로 한다. 또한, 덴마크 육군 및 해군에 대한 근접 항공 지원, 항공 정찰, 병력 및 물자 수송, 탐색 및 구조(SAR), 재난 구호 등의 임무도 수행한다. NATO 회원국으로서 연합 작전에 참여하고 국제 평화 유지 활동에도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