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가와 신사
미나토가와 신사(湊川神社)는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신사이다. 일본의 무장인 구스노키 마사시게(楠木正成)를 모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위치: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에 자리하고 있다.
- 제신(祭神): 구스노키 마사시게(楠木正成). 그는 14세기 초 난보쿠초 시대에 고다이고 천황(後醍醐天皇)에게 충성을 다한 무장으로 알려져 있다.
- 역사적 배경: 구스노키 마사시게는 1336년 미나토가와 전투에서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尊氏) 군대와 싸우다 전사하였다. 메이지 시대인 1872년, 천황에 대한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 의의: 일본에서는 충신을 기리는 신사 중 대표적인 곳으로 여겨지며, 특히 '난코 씨(楠公さん)'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경내에는 구스노키 마사시게의 무덤과 비석 등이 있다. 일본 내에서 충성심의 상징으로 교육되고 기려지는 인물인 구스노키 마사시게를 모신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