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티에르상
얀 티에르상 (프랑스어: Yann Tiersen, 1970년 6월 23일 ~ )은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연주가이다. 주로 피아노, 아코디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여 서정적이고 멜랑콜리한 분위기의 음악을 만들어낸다.
생애 및 경력
티에르상은 브르타뉴 지방의 브레스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았으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다.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5년 첫 앨범 "La valse des monstres"를 발표했다.
그의 음악은 영화 음악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2001년 영화 "아멜리에"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아멜리에" 사운드트랙은 티에르상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차 있으며,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에도 그는 "굿바이 레닌!", "타부" 등 여러 영화의 음악을 담당하며 영화 음악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음악 스타일
티에르상의 음악은 미니멀리즘, 포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았으며, 서정적이고 멜랑콜리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그는 피아노, 아코디언, 바이올린 외에도 멜로디카, 실로폰,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여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그의 음악은 때로는 밝고 경쾌하며, 때로는 슬프고 애잔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주요 작품
- 앨범: La valse des monstres (1995), Rue des cascades (1996), Le Phare (1998), Tout est calme (1999), Les Retrouvailles (2005), Dust Lane (2010), Infinity (2014), EUSA (2016), ALL (2019), Kerber (2021), 11 5 18 2 5 (2022)
- 영화 음악: 아멜리에 (2001), 굿바이 레닌! (2003), 타부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