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리
유바리는 [[일본]] [[홋카이도]] 소라치 종합진흥국에 위치한 시이다. 한때 탄광 도시로 번성했으나 석탄 산업의 쇠퇴로 인구가 급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는 특히 고급 멜론인 '유바리 킹 멜론'의 산지로 유명하며, 재정 위기로도 알려져 있다.
역사
유바리는 20세기 초부터 [[석탄]]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다수의 탄광이 운영되며 도시 인구가 급증했고, 1960년대에는 인구가 약 12만 명에 달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에너지 정책 변화와 함께 석탄 산업이 쇠퇴하면서 탄광이 문을 닫고 인구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도시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석탄 산업 쇠퇴 후 유바리 시는 관광 및 농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려 노력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지속적인 재정 적자가 누적되면서, 2007년 일본의 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재정 파탄을 선언하고 재정 재건 단체로 지정되었다. 현재까지 긴축 재정과 구조 조정을 통해 재정 재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리
유바리 시는 홋카이도 중부 내륙의 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다. 도시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바리 강이 흐른다.
경제
현재 유바리 시의 주요 산업은 관광업과 농업이다. 특히 '유바리 킹 멜론'(夕張メロン)은 유바리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높은 당도와 향, 부드러운 육질로 유명하며, 일본 내에서도 최고급으로 인정받는다. 매년 경매에서 고가에 거래되기도 하며, 이는 유바리 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관광 산업 역시 재정 재건의 중요한 요소로 추진되고 있다.
인구
탄광 전성기에는 인구가 10만 명을 넘었으나, 현재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만 명 아래로 줄어들었다.
특산물
- 유바리 킹 멜론 (夕張メロ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