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쓰노미야 도쿠마

우쓰노미야 도쿠마 (宇都宮徳馬, Utsunomiya Tokuma, 1906년 10월 26일 – 2000년 9월 16일)는 일본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이다. 다이쇼 시대부터 쇼와 시대를 거쳐 헤이세이 시대에 이르기까지 활동했다.

우쓰노미야는 효고현 출신으로,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섬유 회사인 가네보에 입사하여 경영에 참여했다. 이후 일본 사회당에 입당하여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중의원 의원을 역임하며, 주로 평화 문제와 관련된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힘썼으며,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일본 사회당 내에서 중국 문제 전문가로 활동했다.

만년에는 평화 운동가로서 활동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그의 사상은 일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과의 대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