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스 란테
라르스 란테 (Lars Løkke Rasmussen)
라르스 란테 라스무센(1964년 6월 19일 ~ )은 덴마크의 정치인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그리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덴마크의 총리를 역임했다. 그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자유당(Venstre)의 대표를 맡았다.
라스무센은 뵐레(Vejle)에서 태어났으며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1994년 덴마크 의회인 폴케팅(Folketing) 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01년에는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Anders Fogh Rasmussen) 총리 내각에서 내무보건부 장관을, 2007년에는 재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2009년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이 NATO 사무총장으로 임명되면서 총리직을 승계받았다. 2011년 총선에서 패배하여 헬레 토르닝슈미트(Helle Thorning-Schmidt)에게 총리직을 넘겨주었으나, 2015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다시 총리직에 복귀했다. 2019년 총선에서 다시 패배하여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에게 총리직을 넘겨주었다.
정치적으로는 자유주의와 중도우파 성향으로 분류되며, 경제 자유화와 복지 시스템 개혁을 추구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정당 Moderaterne (중도당)을 창당하여 2022년 총선에서 상당한 의석을 확보하며 다시금 덴마크 정치의 중심 인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