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노 마사히로
쵸노 마사히로(일본어: 蝶野 正洋, 1963년 9월 17일 ~ )는 일본의 남자 프로레슬러이자 격투기 해설가, 배우, 사업가이다. 도쿄도 미타카시 출신으로 독일계 일본인 혼혈이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이었으며, '검은 셔츠 군단' 리더로서 악역 이미지를 구축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생애
쵸노 마사히로는 어린 시절부터 프로레슬링에 심취하여, 고등학교 졸업 후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다. 데뷔 초에는 평범한 선수였으나, 무토 케이지, 하시모토 신야와 함께 '투혼 삼총사'로 불리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악역으로 전환하며 '검은 셔츠 군단'을 결성, NWO Japan 등 다양한 스테이블을 이끌며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흥행을 주도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냉철한 경기 운영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으며, G1 클라이맥스 우승 5회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활동
- 프로레슬링: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중심으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에도 간간히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 격투기 해설: 종합격투기 대회 해설자로 활동하며 특유의 냉철한 시각으로 경기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 사업: 패션 브랜드 'Aristo Trist'를 운영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수상 경력
- G1 클라이맥스 우승 (1991, 1992, 1994, 1996, 2002)
- IWGP 태그 챔피언 (무토 케이지와 공동)
- NWF 헤비급 챔피언
기타
쵸노 마사히로는 '가키노츠카이' 연말 방송에서 매년 야마자키 호세이에게 뺨을 맞는 역할로 출연하여 코미디 배우로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선글라스와 가죽 재킷은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