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렉 자스트

달렉 자스트(Dalek Jast)는 영국의 장수 SF 드라마 《닥터 후》에 등장하는 특정 달렉 개체 중 하나이다. 그는 2010년 방영된 시즌 5의 세 번째 에피소드 "달렉의 승리(Victory of the Daleks)"에 처음 등장했다.

달렉 자스트는 닥터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영국에 떨어뜨린 프로제니터 장치(Progenitor Device)를 활성화시켜 탄생한 새로운 패러다임 달렉(New Paradigm Daleks) 중 하나이다. 타임 워 이후 약화된 달렉 종족의 순수성과 힘을 되찾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패러다임 달렉은 총 다섯 개체가 있으며, 각각 다른 역할과 색상을 가지고 있다.

달렉 자스트는 이 다섯 개체 중 노란색의 달렉으로, '이터널(Eternal)'이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터널은 달렉 종족의 역사, 기억, 그리고 생존 그 자체를 관리하고 보존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 달렉은 이전의 클래식 달렉 디자인보다 크기가 커지고 형태가 다소 변화한 외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달렉 자스트는 노란색 외피를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달렉 종족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극중에서 닥터와 인류에게 새로운 위협을 가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달렉 자스트는 비록 특정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개체이지만, 새로운 패러다임 달렉의 일원으로서 달렉 종족의 새로운 시작과 그 이후의 이야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