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그레인저
대니 그레인저(Danny Granger, 1983년 4월 20일 ~)는 미국의 전직 프로 농구 선수이다. 그는 전미 농구 협회(NBA)에서 스몰 포워드로 활약했으며, 특히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오랜 기간 뛰면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NBA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같은 해 NBA 기량 발전상(Most Improved Player)을 수상했다.
생애 초기 및 대학 시절 대니 그레인저는 뉴멕시코 대학교에서 대학 농구를 했다. 그는 뉴멕시코 대학교 로보스 농구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NBA 드래프트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프로 경력
NBA 드래프트 및 인디애나 페이서스 (2005–2014) 2005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되었다. 페이서스에서 프로 경력의 대부분을 보냈다. 데뷔 초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핵심 선수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2008-09 시즌에는 평균 25.8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이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NBA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다. 그는 부상으로 이탈한 저메인 오닐 이후 페이서스의 새로운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후 무릎 등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예전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말년 경력 (2014–2015) 2014년 시즌 중 LA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후 마이애미 히트를 거치며 활동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영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015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플레이 스타일 부상 전에는 다재다능한 스코어러로, 외곽슛과 돌파 능력을 겸비했다. 강력한 득점력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수비에서도 기여하는 선수였다.
수상 및 업적
- NBA 올스타 (2009)
- NBA 기량 발전상 (2009)
유산 대니 그레인저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리빌딩 시기에 팀을 이끌었던 프랜차이즈 스타로 기억된다. 부상으로 인해 그의 커리어가 다소 단축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