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가르시아

레비 가르시아 (영어: Levi García, 1997년 11월 20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산타 플로라 출생)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윙어 또는 공격수이며, 현재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AEK 아테네와 트리니다드 토바고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린 시절 및 경력 초기 가르시아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성장하며 축구를 시작했다. 지역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트리니다드 토바고 프로 리그의 센트럴 FC에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클럽 경력 센트럴 FC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5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AZ 알크마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AZ에서는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AZ 소속으로 뛰는 동안 같은 리그의 SBV 엑셀시오르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기도 했다.

2018년에는 이스라엘의 하포엘 이로니 키르야트 시모나로 이적했으며, 이듬해 베이타르 예루살렘으로 팀을 옮겼다.

2020년 9월,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AEK 아테네로 이적했다. AEK 아테네 이적 후 팀의 주요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2022-23 시즌에는 팀이 리그와 컵 대회를 동시에 우승하는 더블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국가대표팀 경력 가르시아는 2015년 3월 25일, 파나마와의 친선 경기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트리니다드 토바고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해 3월 31일에는 파나마와의 두 번째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당시 트리니다드 토바고 국가대표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주요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지만 왼쪽 윙어 또는 중앙 공격수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빠른 속도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 그리고 강력한 왼발 슈팅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상 기록

• AEK 아테네
  • 수페르리가 엘라다: 2022–23
  • 그리스 컵: 20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