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환

투포환은 역도 종목 중 하나로, 바벨 양 끝에 원판을 끼워 무게를 늘린 기구를 들어올리는 운동이다. 스내치(Snatch)와 클린 앤 저크(Clean and Jerk)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방식에서 성공한 가장 무거운 무게를 합산하여 최종 기록을 결정한다.

• 개요: 투포환은 근력, 순발력, 유연성, 균형 감각 등 다양한 운동 능력을 요구하는 전신 운동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존재했던 역도의 한 형태로, 현대 올림픽에서는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 경기 방식:

  • 스내치 (Snatch): 바벨을 한 번에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시작 자세에서 바벨을 잡고, 폭발적인 힘으로 들어올려 팔을 완전히 펴서 고정해야 한다.
  • 클린 앤 저크 (Clean and Jerk): 바벨을 두 번에 나누어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먼저 바벨을 가슴 위까지 들어올리는 클린(Clean) 동작을 수행한 후, 다리의 힘을 이용하여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저크(Jerk) 동작을 수행한다.

• 장비:

  • 바벨: 강철 봉에 원판을 끼울 수 있도록 제작된 기구이다. 남자는 20kg, 여자는 15kg의 바벨을 사용한다.
  • 원판: 바벨 양 끝에 끼워 무게를 늘리는 데 사용되는 원형의 금속판이다. 다양한 무게의 원판이 있으며, 색깔로 무게를 구분한다.
  • 역도화: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특수 신발이다.
  • 벨트: 복압을 높여 허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초크: 손의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가루이다.

• 주요 기술:

  • 데드리프트: 바벨을 바닥에서 들어올리는 기본 기술이다.
  • 풀: 바벨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폭발적인 힘을 내는 기술이다.
  • 스쿼트: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다.
  • 프레스: 바벨을 머리 위로 밀어올리는 기술이다.

• 주의 사항: 투포환은 고중량을 다루는 운동이므로, 부상 위험이 높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을 실시하고, 전문가의 지도하에 올바른 자세로 운동해야 한다.

• 관련 용어: 인상, 용상, 기록, 심판, 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