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히올리사우루스
라히올리사우루스 (Raholiosaurus)는 백악기 후기 인도 아대륙에서 살았던 용각류 공룡의 한 속이다. 속명은 화석이 발견된 구자라트 주 라홀리(Raholi) 마을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분류
라히올리사우루스의 분류학적 위치는 불분명하다. 초기 연구에서는 노도사우루스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현재는 진용각류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발견된 화석의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정확한 계통학적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화석
라히올리사우루스의 화석은 척추뼈, 다리뼈 등 일부 골격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화석들은 인도 구자라트 주에서 발견되었다. 화석은 현재 인도 지질 조사국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특징
라히올리사우루스는 다른 용각류 공룡과 마찬가지로 긴 목과 꼬리, 그리고 튼튼한 다리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크기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발견된 뼈의 크기로 미루어 보아 중간 크기의 용각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태
라히올리사우루스는 당시 인도 아대륙의 식생을 먹이로 삼았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발견된 다른 공룡 화석들과의 관계를 통해 백악기 후기 인도 아대륙의 고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