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방위군

핀란드 방위군(핀란드어: Puolustusvoimat, 스웨덴어: Försvarsmakten)은 핀란드의 국가 방위를 책임지는 군사 조직이다. 핀란드 대통령이 최고 통수권자를 맡고 있으며, 전시에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임명된 사령관이 작전 지휘를 수행한다. 평시에는 방위군 사령관이 군의 운영을 총괄한다.

핀란드 방위군은 육군, 해군, 공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경 경비를 담당하는 국경 경비대 또한 방위군 사령관의 지휘를 받을 수 있다.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18세 이상의 모든 남성은 병역 의무를 가진다. 여성은 자원하여 복무할 수 있다. 핀란드는 군사적 비동맹 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NATO 및 EU 회원국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핀란드 방위군의 주요 임무는 핀란드의 주권과 영토를 보호하고, 국가 안보를 유지하며, 국제 평화 유지 활동에 기여하는 것이다. 핀란드 방위군은 높은 수준의 훈련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혹독한 기후 조건과 지형에 적응된 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