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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루 나오마사

다마루 나오마사 (일본어: 田丸 直昌, たまる なおまさ, 1564년 ~ 1638년)는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의 무장, 다이묘이다. 도요토미 가문의 가신으로, 에도 시대에는 이요 사이조 번의 초대 번주를 지냈다.

생애

다마루 나오마사는 미노국 이케다 군 출신으로, 원래 사이토 가문의 가신이었다.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사이토 가문이 멸망한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섬기게 되었다. 히데요시의 측근으로 활약하며, 규슈 정벌, 오다와라 정벌 등에 참전하여 공을 세웠다.

1590년에는 이요국 니이 군에 1만 1천 석의 영지를 받아 다이묘가 되었다. 임진왜란에도 참전했으며,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서군에 가담하여 구로다 요시타카의 나카쓰 성 공격에 참여했으나, 서군이 패배하자 영지를 몰수당하고 칩거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사카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협력한 공으로, 1636년 이요국 사이조에 3만 석의 영지를 받아 다시 다이묘가 되었고, 사이조 번을 세웠다. 1638년에 사망했으며, 그의 뒤를 이어 아들 다마루 야스나가(田丸保昌)가 사이조 번주가 되었다.

다마루 나오마사는 축성 기술에 뛰어났으며, 오사카 성 축조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와카와 렌가에도 능통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