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칠리치

마린 칠리치 (Marin Čilić, 1988년 9월 28일 ~ )는 크로아티아의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그는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를 주무기로 하는 공격적인 베이스라이너로 알려져 있다.

칠리치는 2014년 US 오픈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노바크 조코비치를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서는 니시코리 케이를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그는 윔블던 (2017년)과 호주 오픈 (2018년) 단식 결승에 진출한 경력이 있다.

그의 커리어 최고 세계 랭킹은 2018년 1월에 기록한 3위이다. 데이비스 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2018년 우승에 기여했고, 2020 도쿄 올림픽 (2021년 개최)에서는 남자 복식에서 이반 도디그와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다.

칠리치는 2005년 프로로 전향했으며, 20년 가까이 투어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높은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신장(198cm)에서 나오는 강력한 서브는 그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