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더 드래곤
《엔터 더 드래곤》(Enter the Dragon), 또한 《용쟁호투(龍爭虎鬥)》는 1973년 개봉한 홍콩-미국 합작 액션 영화이다. 브루스 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로버트 클라우스가 감독을 맡았다. 브루스 리가 주연으로 출연한 마지막 영화이며, 그의 사후에 개봉되었다.
줄거리: 무술 실력이 뛰어난 이소룡(브루스 리 분)은 마약 밀매와 인신매매를 하는 한 조직의 비밀 아지트로 잠입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이 조직의 수장인 한(석견 분)은 과거 이소룡의 사부 밑에서 함께 무술을 연마했으나, 사악한 길로 빠진 인물이다. 이소룡은 무술 대회에 참가하여 한의 아지트로 잠입하고, 그곳에서 한의 악행을 목격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특징:
- 홍콩과 할리우드의 합작 영화로, 동서양의 액션 스타일을 결합했다.
- 브루스 리의 절권도를 중심으로 한 화려한 액션 연기가 돋보인다.
- 영화 음악은 랄로 쉬프린이 맡았다.
-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브루스 리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 쿵푸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출연:
- 이소룡 (브루스 리)
- 석견 (한)
- 존 색슨 (로퍼)
- 짐 켈리 (윌리엄스)
제작:
- 제작사: Concord Productions Inc., Golden Harvest Company
- 감독: 로버트 클라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