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레테기

마테오 레테기(스페인어: Mateo Retegui, 1999년 4월 29일 ~ )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며,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제노아 CFC에서 활약하고 있다.

생애 및 경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산페르난도에서 태어난 마테오 레테기는 아르헨티나의 명문 클럽 보카 주니어스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1군 기회를 잡기보다는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 CA 타예레스 데 코르도바 등에서 활약했으며, CA 티그레로 임대 이적하여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주목받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제노아 CFC로 완전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제노아에서도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와 컵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

마테오 레테기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지만, 이탈리아 혈통을 가지고 있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다. 2023년 3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다. 2023년 3월 23일 잉글랜드와의 UEFA 유로 2024 예선 경기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요 공격 옵션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다.

개인사

그의 아버지 카를로스 레테기(Carlos Retegui)는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필드하키 선수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필드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공적인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