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슈타튬
다름슈타튬(Darmstadtium)은 원소 기호 Ds, 원자 번호 110번인 인공 방사성 원소입니다. 극미량만이 합성되었으며, 안정된 동위 원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역사
다름슈타튬은 1994년 11월 9일 독일 중이온 연구소(Gesellschaft für Schwerionenforschung, GSI)에서 지그르트 호프만(Sigurd Hofmann)이 이끄는 연구팀에 의해 처음 합성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납-208(208Pb) 표적에 니켈-62(62Ni) 이온을 충돌시켜 다름슈타튬-269(269Ds) 원자 하나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원소 이름은 원소가 처음 합성된 독일 헤센주의 도시 다름슈타트(Darmstadt)에서 유래했습니다.
특성
다름슈타튬은 합성된 양이 극히 적어 물리적, 화학적 특성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론적으로 전이 금속에 속하며, 백금족 원소와 유사한 성질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동위 원소가 방사성이며, 매우 짧은 반감기를 가집니다. 가장 안정한 동위 원소는 다름슈타튬-281(281Ds)으로, 약 11초의 반감기를 가집니다.
동위 원소
다름슈타튬은 267Ds부터 282Ds까지 알려진 16개의 동위 원소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방사성입니다.
용도
다름슈타튬은 기초 과학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 원소의 특성과 합성 과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핵물리학 및 핵화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안전성
다름슈타튬은 방사성 물질이므로 인체에 유해합니다. 극미량만이 존재하고 빠르게 붕괴되므로,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위험성이 낮습니다. 그러나 연구 과정에서는 적절한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