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 키누가와선

도부 키누가와선(일본어: 東武鬼怒川線, とうぶきぬがわせん)은 일본 도부 철도가 운영하는 철도 노선이다. 도치기현 닛코시의 시모이마이치역과 신후지와라역을 잇는 노선으로, 주로 기누가와 온천(鬼怒川温泉) 등의 관광지 접근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요 도부 키누가와선은 총 연장 16.2 km이며, 시모이마이치역을 시작으로 다이야무코역(大谷向駅), 오코시바역(大桑駅), 신타카토쿠역(新高徳駅), 고사고에역(小佐越駅), 도부월드스퀘어역(東武ワールドスクウェア駅), 기누가와온천역(鬼怒川温泉駅), 기누가와코엔역(鬼怒川公園駅)을 거쳐 신후지와라역까지 총 9개의 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궤간은 1,067mm이며, 직류 1,500V로 전철화되어 있다.

역사 이 노선의 기원은 1919년에 기누가와 온천 전기 궤도(鬼怒川温泉電気軌道)가 개통한 기누가와선(鬼怒川線)이다. 이후 여러 차례의 합병과 노선 확장을 거쳐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도부 철도는 관광 개발과 연계하여 이 노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운행 형태 도부 키누가와선은 도부 철도의 주요 관광 노선 중 하나로서 다양한 등급의 열차가 운행된다. 도쿄 아사쿠사역(浅草駅) 등에서 출발하는 특급 열차 '스페시아'(スペーシア), '리버티 기누가와'(リバティきぬがわ) 등이 운행되어 도쿄 도심과 기누가와 온천 지역을 직결하며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한, 기점인 시모이마이치역에서 도부 닛코선(東武日光線)과 연결되며, 종점인 신후지와라역에서는 야간 철도 아이즈 키누가와선(野岩鉄道会津鬼怒川線)과 직결 운행하여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쓰 방면으로의 광역 수송 기능을 담당한다. 일반 보통 열차도 각 역에 정차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된다.

역 목록 (시모이마이치역 - 다이야무코역 - 오코시바역 - 신타카토쿠역 - 고사고에역 - 도부월드스퀘어역 - 기누가와온천역 - 기누가와코엔역 - 신후지와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