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칼리주리
다니엘 칼리주리(독일어: Daniel Caligiuri, 1988년 1월 15일 ~ )는 독일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이다. 주로 윙어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어린 시절 및 클럽 경력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빌링엔슈베닝겐에서 태어난 칼리주리는 유소년 시절부터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9년 프라이부르크 1군 팀에 합류하여 프로 선수로 데뷔했으며, 점차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2013년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며 더 큰 무대에서 뛰게 되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그는 DFB-포칼 우승(2014-15 시즌)을 경험하는 등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 특히 2015년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인테르 밀라노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2017년에는 FC 샬케 04로 이적하여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뛰어난 활동량과 공격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다. 샬케 04에서 3시즌 반 동안 활약한 후, 2020년 FC 아우크스부르크로 팀을 옮겨 선수 생활의 말년을 보냈다. 2023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플레이 스타일 칼리주리는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갖춘 공격적인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으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적극적인 선수였다. 또한 페널티킥을 포함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정확성도 장점으로 꼽혔다.
국가대표 경력 독일 U-20, U-21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으나, 성인 국가대표팀 경력은 없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도 언급되었으나 실제 출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