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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이십면상

괴인이십면상은 일본의 추리 소설가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범죄자이다. 1936년에 처음 등장한 이래로, 란포의 여러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일본 대중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개요

괴인이십면상은 뛰어난 변장술과 지능을 이용하여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때로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십면상이라는 이름은 '스무 개의 얼굴'을 가졌다는 의미로, 그의 뛰어난 변장술을 상징한다. 그는 단순한 악당이라기보다는, 예술적인 범죄를 추구하는 면모를 보인다.

특징

  • 뛰어난 변장술: 이십면상의 가장 큰 특징은 완벽에 가까운 변장술이다. 그는 성별, 나이, 외모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모방한다.
  • 높은 지능: 범죄 계획은 치밀하고 대담하며, 항상 경찰의 허점을 파고든다.
  • 예술적인 범죄: 단순한 금전적 이득보다는, 사회에 혼란을 주고 사람들을 조롱하는 것을 즐긴다. 자신의 범죄를 예술 작품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 아케치 코고로와의 대립: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는 이십면상의 숙적으로, 여러 작품에서 이십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두 인물의 대결은 란포 소설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영향

괴인이십면상은 일본 추리 소설의 대표적인 악역 캐릭터로서, 이후 다양한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그의 변장술과 지능적인 범죄는 다른 작품의 악당 캐릭터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일본 대중 문화에서 '변장의 대가', '지능범'의 전형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