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알파라지

살만 알파라지 (Salman Al-Faraj, 아랍어: سلمان الفرج, 1989년 8월 1일 ~ )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선수이다. 현재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힐랄에서 미드필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다.

알파라지는 알힐랄 유소년팀을 거쳐 2008년 프로 데뷔했으며, 이후 알힐랄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알힐랄의 리그 우승, 킹스컵 우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 획득에 기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에서는 2012년 데뷔 이후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그는 여러 차례의 월드컵과 아시안컵에 참가했으며, 특히 2022년 FIFA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알파라지는 뛰어난 볼 컨트롤, 패스 능력, 경기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