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

반월은 달의 위상 중 하나로, 삭(朔, 초승달)과 망(望, 보름달) 사이에서 달의 밝은 면이 반쪽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음력 3~4일경과 21~22일경에 관측할 수 있으며, 각각 초승달에서 상현달로 가는 도중의 반달을 '상현달', 보름달에서 하현달로 가는 도중의 반달을 '하현달'이라고 부른다.

• 어원: '반쪽 달'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 상현달과 하현달: 반월은 달이 지구를 공전하면서 태양, 지구, 달의 위치 관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상현달은 태양, 지구, 달이 직각을 이루는 시점에 나타나며, 하현달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달의 위치가 상현달과 반대이다.

• 문화적 의미: 반월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문화권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성장, 변화, 전환, 희망 등을 나타내는 이미지로 사용되기도 한다.

• 천문학적 정보: 반월은 지구에서 관측할 때 달의 밝은 면이 정확히 50%를 차지하는 시점으로 정의된다. 달의 위상 변화는 조석 현상, 일식과 월식 등 다양한 천문 현상과 관련이 있다.